제63회 청주하우스콘서트 - 해설과 함께하는 슈만의 "시인의 사랑" (신미정 피아노, 안민수 바리톤, 나성인 해설)

 

 

 제63회 청주하우스콘서트 - 해설과 함께하는 슈만의 "시인의 사랑"(신미정 피아노, 안민수 바리톤, 나성인 해설)

 

 

 

Pianist  신 미 정

피아니스트 신미정(Clara Shin)은 선화 예술 중·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사사:백혜선, 김귀현)에서 최우등, 수석으로 학부를 졸업하고 동대학교 대학원을 다니던 중 오스트리아로 유학을 떠나 빈 시립음악대학에서 피아노과(사사:Igo Koch, Thomas Kreuzberger) 석사과정을 최우수 졸업하였다. 독일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루마니아 방송교향악단, 슬로바키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북독일 교향악단 등 해외 유수 오케스트라와 저명한 클래식 공연장인 빈 무직페라인 황금홀,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비엔나 콘체르트하우스, 크로아티아 리신스키홀, 루마니아 부카레스트 국립극장, 뮌헨 헤라클레스 홀 등의 공연장에서 협연을 가진 그녀는 오스트리아 피델리오 콩쿠르 입상과 더불어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오사카 국제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1위 및 4개의 특별상 수상하며 연주자로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독주자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만 실내악에 대한 남다른 재능을 가지고 있던 그녀는 기악 반주와 독일 리트(가곡반주)에도 관심이 많아 빈 시립음대(사사:Denis Benda)와 빈 국립음대(사사:David Lutz)에서 기악반주과(석사)과정과 독일리트반주(디플롬)과정을 수료 하였고, 전문 피아노 듀오를 양성하기 위하여 세계최초로 피아노 듀오과를 창설한 독일 로스톡 국립음대에서 피아니스트 박상욱과 함께 피아노 듀오과(사사: 한스-페터 슈텐츨과 폴커 슈텐츨(Hans-Peter & Volker Stenzl)형제듀오) 석사과정을 최고점으로 졸업하였다. 또한, 빈 유학시절부터 바리톤 안민수와 리트듀오(Lied-Duo)로 한국과 유럽 등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피아니스트 박상욱과 함께 피아노 듀오 신박(ShinPark)을 결성하여 유럽의 여러 실내악 축제와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무대 등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국제적인 피아노듀오 커리어를 구축하며 전 세계를 무대로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피아노 듀오 신박은 2015년 이탈리아 이스키아 섬에서 열린 국제콩쿠르에서 심사위원 전원 만장일치 최고점으로 동양인 최초 우승, 2015년 세계최고권의 콩쿠르이자 세계적 연주자의 등용문 콩쿠르도도 유명한 독일 뮌헨 ARD 국제 콩쿠르에서 2위, 2016년엔 모나코에서 열린 몬테 카를로 국제 콩쿠르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 우승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음악인의 위상을 세계무대에 드높였다. 특히, 2017년 체코에서 열린 제 20회 슈베르트 국제콩쿠르에서 1위 수상과 더불어 슈베르트 최고 해석상인 특별상까지 수상하였는데, 다른 참가자들과의 압도적인 점수 차로 인해 신박듀오를 2위없는 1위로 결정하여 현지 언론을 깜짝 놀라게 하였다.

 

2015년부터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에서 외래교수로 재직 중인 그녀는 2017년부터 서울 스프링 실내악 페스티벌과 경기 실내악 축제, 피스앤 피아노 페스티벌 등 국내에서도 활발한 활동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으며, 2018년 스위스 Boswil에서 열리는 피아노 듀오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세계적인 피아노 듀오인 프랑스의 라베크 자매(Katia & Marielle Labeque), 독일의 탈-그뢰투이젠(Duo Tal & Groethuysen)듀오들과 함께 무대를 가지는 등 유럽을 주 무대로 선 굵은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Baritone  안 민 수

“안민수, 우리는 그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 그의 모든 것이 완벽했다. ‘Parlando’, ‘Arioso’적인 노래 선율.. 짧은 음정들을 불러낼 때에도 울림 가득한 긴 음정을 노래 부르듯 여유만만했고, 그의 모든 호흡은 마치 표현과도 같았다.” – Online Merker ‘Werner Häußner’

안민수는 2002년에 성악을 전공하기 시작하여, 2003년 “계명 문화 대학” 주최 ‘전국 음악 콩쿠르’ 성악 부문에서 2위, 같은 해 “대구 광역시 교육청” 주최 ‘음악 콩쿠르’ 성악 부문에서 3위에 입상하며 성악 유망주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그는 2009년 ‘빈 시립음대’ 성악과에 입학하였고, 그곳에서 메조 소프라노 KS Gabriele Sima (빈 국립극장 궁정가수)에게서 사사하며 최우수 학사 졸업, 동 대학 오페라 석사 과정 역시 최우수 졸업 하였다. ‘빈’ 에서 오페라 솔리스트로 왕성한 활동을 한 그는 ‘마술피리’, ‘Cosi fan tutte’, ‘Le nozze di Figaro’, ‘The Rake’s Progress’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하였으며, 세계적인 현대음악 축제인 ‘Wien Modern’ 에서 주관한 Wolfgang Liebhart의 오페라 ‘Edenarabeske’에서, 또 다른 현대음악 축제 ‘Klangspuren’ 에 Beat Furrer 의 오페라 ‘La Bianca Notte’ 바리톤 솔리스트로 호평을 받았고, MuTh에서 로씨니의 오페라 ‘Il viaggio a Reims’ 의 ‘Don Profondo’, 특별히 ‘Theater Akzent’ 에서 스트라빈스키의 오페라 ‘The Rake’s Progress’ 의 ‘Nick Shadow’ 역과 빈(Konzerthaus), 잘츠부르크(Odeion Theater), 그라츠(Musikverein), 린츠(Brucknerhaus) 4차례에 걸쳐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Sommerakademie’ 의 오페라 프로젝트에서 유일한 한국인 주역으로 선발되어, 2016년엔 모차르트 오페라 ‘Cosi fan tutte’ 에서 ‘Don Alfonso’ 역, 2017년엔 ‘Le nozze di Figaro’ 에서 ‘Figaro’ 역, 2018년 1월에는 ORF Radiokulturhaus 에서 MUK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Wilhelm Grosz 의 오페라 ‘Achtung Aufnahme!’ 주역 ‘Regiseur’ 역으로 데뷔를 하는 등 오페라 주역으로서 많은 비평가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교회음악 솔리스트로는 빈의 Peterskirche, Minoritenkirche 등 다수의 성당에서 프랑크의 Mass – A Major, op.12 솔리스트로 Wien Accord 합창단, Wien Accord Kammer 오케스트라와 수차례 협연, Floridsdorfer Chorvereinigung Harmonie 1865 합창단 & 오케스트라와 Joseph Gabriel Rheinberger 의 오라토리오 ‘베들레헴의 별’ 베이스 솔리스트로, 하이든의 오라토리오 ‘십자가 상의 칠언’에 베이스 솔리스트로 수차례 협연, 오스트리아 빈의 심장부 ‚슈테판성당‘(Stephansdom) 에서 비엔나 챔버 오케스트라 솔리스트‘(Solisten des Wiener Kammerorchesters) 와 강림절 콘서트에 솔리스트로 2013년부터 매 해 협연하고있고, 2017 년 11월에는 이탈리아 메라노와 실란드로에서 카를 오르프의 'Carmina Burana' 바리톤 솔리스트로 성공적인 데뷔를 이루었다. 독창 콘서트 연주자로서는 빈 ‘쉬카네더-레하르 기념관’(Lehár-Schikaneder-Schlössl) 에서 열린 ‘베토벤 페스티벌’ 에서 독창자로 노래하였고, 체코 ‘오스트라바’ 에서 ‘야나첵 필하모닉 오케스트라‘(Janáček Philharmonic Orchestra) 와 말러의 '방황하는 젊은이의 노래‘ 전곡을 야나첵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전용 극장에서 협연, 61회 '마리아힐퍼 축제‘(Mariahilfer Festwochen) 에서 독일가곡 독창자로 초대되어 성황리에 공연을 올리는 등 수많은 공연들을 완성도 있게 해 내었다. 독일 예술가곡 부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었던 그는 헬무트 도이치(Helmut Deutsch), 쥴리어스 드레이크(Julius Drake), 안젤리카 키르히슐라거(Angelika Kirchschlager) 등 많은 독일 예술가곡의 대가들로 부터 극찬을 받아왔다.

2014년 빈에서 열린 ‘피델리오콩쿠르‘ 를 우승을 시작으로, 2015년 16회 ‘오사카 국제 음악 콩쿠르‘ 1위, 2015년 이탈리아, 볼차노에서 열린 제 2회 'Giangiacomo Guelfi 국제 성악 콩쿠르‘ 1위를 연거푸 차지한 그는, ‘Angelika Kirchschlager‘, ‘Gerhard Kahry’, ‘Niels Muus’, ‘Wolfgang Dosch’, ‘Michael Pinkerton’, ‘KS Gabriele Sima’, ‘Vladimir Chernov’ 등 에게 사사 하였으며, 현재 빈 국립음대 성악과에 출강 중이며, 오페라 주역 가수로서, 오스트리아 국영방송국 ORF 소속 연예인, 남성중창단 SEICENTO 의 리더로, 그리고 독일 예술가곡 듀오로 피아니스트 신미정과 함께 활발한 활동 중에 있다.

 

 

 

해설  나 성 인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독어독문학과 및 동대학원 졸업

독일 아우그스부르크 대학 독어독문학과 박사 수학(음악과 문학의 관계 연구)

조수미, 연광철, 정명훈 독일가곡 음반 독일시 번역

임선혜, 헬무트 도이치 리사이틀 번역 자막 등 다수의 공연 자막 제공

리더라이히, 무지카미아, 음악저널 렉처콘서트 기획 및 렉처

삼성 리움 미술관, 삼성전자, 한길사 순화동천, 서울 중구청 평생교육원, 서울시 50플러스 서부캠퍼스, 서울시 교육청 산하 도서관, 라이나 전성기 캠퍼스, 백상경제연구원 고인돌 프로젝트 등

 

저서

베토벤 아홉 개의 교향곡(한길사, 2018)

퇴근길 인문학 수업 제2권, 제3권 저자 참여(한빛비즈, 2018)

 

현재

음악저널 예술감독

사단법인 한국음악예술 실행위원

추계예술대학교 성악과, 라이나 전성기 캠퍼스, 풍월당 아카데미 등 출강

 

 

 

PROGRAM       Dichterliebe, Op.48 (Text von H.Heine) - R.Schumann (1810-1856)                                 1. IM WUNDERSCHÖNEN MONAT MAI                                2. AUS MEINEN TRÄNEN SPRIEßEN                                3. DIE ROSE, DIE LILIE, DIE TAUBE, DIE SONNE                                4. WENN ICH IN DEINE AUGEN SEH'                                5. ICH WILL MEINE SEELE TAUCHEN                                6. IM RHEIN, IM HEILIGEN STROME                                7. ICH GROLLE NICHT                                8. UND WÜßTEN'S DIE BLUMEN, DIE KLEINEN                                9. DAS IST EIN FLÖTEN UND GEIGEN                                10. HÖR' ICH DAS LIEDCHEN KLINGEN                                11. EIN JÜNGLING LIEBT EIN MÄDCHEN                                12. AM LEUCHTENDEN SOMMERMORGEN                                13. ICH HAB' IM TRAUM GEWEINET                                14. ALLNÄCHTLICH IM TRAUME                                15. AUS ALTEN MÄRCHEN WINKT ES                                16. DIE ALTEN, BÖSEN LIEDER

 

일시 : 2019년 5월 23일 오후 7시 30분

장소 :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동부창고34 (구 연초제조창)

☆ 찾아오시는 데 도움드리고자, 연주장소 입구 맞은편 "CU편의점" 주소를 안내해 드리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 CU편의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덕벌로 31번길 2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50-1) 

회비: 1만원(20세 미만: 5천원)

좌석: 자유석

후원 및 공연 문의 : 010-3407-0454 cjhacon@cjhacon.com

페이스북 페이지 : http://www.facebook.com/ckhouseconc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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